비행기표 발권 _ 드디어 간다
e l e v e n_ / 2011/08/25 00:44
드디어 오늘 비행기표를 발권했다.
"미국에서 돌아올 때 이제 다신 장거리 비행하고 싶지 않아." 라고 배부른 투정(대한항공까지 이용하며)을 한달전에 했으나,
이 스케쥴은 뭐. @_@;; 케냐에 도착해서 살아남을까 싶다. 괜찮아. 난 젊으니까.
일정을 70일로 할 것인가 62일로 할 것인가 많이 고민했지만, 자꾸 길어지는 것만 같아서 62일로 마무리 지었다.
사실은 좀 더 오래 있고 싶다. 북미나 유럽은 별 관심이 없지만, 중남미 2-3달, 인도-네팔 1달, 이스라엘과 인접국가 1달
이렇게 6개월 정도만 여행하면 참 좋겠다.
요새는 참 세계일주 많이 떠나더라. 나도 지금 하는 일도 없고, 보고싶어 애태우는 남자친구도 없어 떠나기 완벽하지만, 그렇다면 왠지 정말로 무책임한 결정일 것 같아서 두달로 만족해야할 듯 싶다. .. - ㅅ -
사실 앞에서 언급한 곳 말고도, 가보고 싶은 곳이 한 군데 더 있다. 오로라를 보고 싶다. 캐나다 북부나 아이슬란드, 아니면 정말 북극.
근데 그건 혼자하고 싶지 않아서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두기로 했다.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때 함께 가야지
오늘은 여권,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이어, 운전면허증을 갱신했다. 적성검사기간이 해외체류기간이라 아빠가 연기신청을 해두어서, 출입국증명서를 제출해서 적성검사를 받았다. 출입국증명서는 12시 3분에 도착해서 불꺼진 증명발급창구에서 혼자 한 시간 동안 기다려서 받았다.
OTL _ 우리나라에서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는거다. 그나저나 9월 1일 미국행 비행기는 취소해야되는구나. 왠지 허무하네. 참.
+ 괜히 오늘은 네이버를 둘러봤다. 평생 네이버라고는 써본적도 거의 없으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보며, 또 다시 고민한다.
이게 더 이쁜 것 같네하고. 아,이 변덕은 안녕해야겠다.